오늘은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스탭들이 비 오는 날 일부러 골라 찾는 숨은 스팟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센터에서 산들산들 걸어가 볼 만한 거리에 있는 곳들도 있고, 시내버스 타고 20~30분 찾아가야 하는 곳도 있으니 취향껏 골라보세요😍
엉또폭포_Eunnam 추천
서귀포에 마른 폭포(?)가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제주올레 7-1코스가 지나는 엉또폭포가 바로 그곳인데요.
평소에는 메마른 절벽으로 보이다가 큰 비가 오고나면 거짓말처럼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는 그 모습에 서귀포 사람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안 부럽다'는 자부심을 보이곤 한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5628
휴일, 입장료 없음
베케_Youngsoo 추천
서귀포의 자연 생태를 그대로 옮긴 자연주의 정원. 자기만의 확실한 철학을 지닌 조경전문가 김봉찬 대표가 손수 가꾼 베케는 고사리와 이끼, 곶자왈로 사시사철 신비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뒤 정원 공간과 휴게 공간이 확실하게 구분되면서 더욱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스팟이 되었죠.
제주 서귀포시 효돈로 48
매주 화요일 휴무, 입장료 8000~12000원
소암기념관_Sunghyang 추천
서귀포를 대표하는 서예가 소암 현중화 선생님의 삶과 예술을 기리는 기념관입니다. 소암이 생전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서예 작품들 사이를 걷다보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평화로워지죠.
이중섭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다 서귀포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숨은 뷰 맛집이기도 하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암로 15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없음
삼매봉도서관_Namkyu 추천
푹신한 소파에 앉아 그림책을 읽다 눈을 들어보면 구름 낀 한라산과 서귀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도서관. 장서는 많지 않지만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공간이랍니다. 기당미술관, 예술의 전당과 산책길로 연결돼 있어 운이 좋으면 책 읽고, 그림 감상하고, 음악을 듣는 3개의 경험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
제주 서귀포시 남성중로153번길 15
매주 금요일 휴무, 입장료 없음
☔ 장마철 올레스테이 사용 꿀팁
신발이 비에 쫄딱 젖었다고요?
장마철 올레스테이를 찾은 숙박객들의 귀가 번쩍 뜨일 특급 뉴스!
LG전자 후원으로 1층 여행자라운지에 LG슈케어가 들어왔어요. 슈케어는 신발 전용 스타일러예요. 100°C 트루스팀으로 신발 겉부터 속까지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해 주고 발 냄새 원인 물질까지 제거해준다고 해요 🫧
건조 기능까지 있다니 젖은 신발이 고민인 올레꾼들에게는 더더욱 안성맞춤이겠죠? 😎 올레스테이 숙박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슈케어를 사용할 수 있어요 🙌
단, 예약은 필수!
✏️1층 라운지 입구에 붙어있는 예약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두고 📱QR코드로 내 신발 정보만 입력하면 준비 끝!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LG슈케어에 신발만 넣으면 돼요
비 맞고 돌아온 여행자 라운지에서 👩🏻🍳제주 어멍이 차려준 어멍밥상으로 든든하게 원기 회복하고 올레길 걷느라 고생한 신발에 뽀송뽀송 휴식도 💝선물하세요
😎 올레스테이 설문조사 이벤트
올레스테이 경험을 나눠주시면 푸짐한 사은품을 드려요
여름 휴가를 앞두고 올레스테이 숙박 경험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아주 잠시만 시간을 내어 올레스테이에서의 경험을 나눠주세요. 더 많은 도보여행자들이 더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게끔 올레스테이를 가꿔나가는 데 귀한 자료로 쓰겠습니다.
*6월 25일까지 설문에 응해주시면 15분을 선정해 푸짐한 사은품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주관식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