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1화 소제목이죠. 드라마 제목처럼 지금 제주에는 호로록, 봄이 지나가고 있답니다🌸. 걷는 길마다 노란 유채꽃과 보랏빛 갯무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죠.
올레스테이에서 머물고 있는 ‘올레에서 일주일 살기’ 캠프 참가자 한분은 올까 말까 잠시나마 망설였던 게 바보 같은 짓이었다며 웃으시더라고요. 이 계절에 제주 하늘 아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면서요. 혹시나 제주에 올 여유가 안 되는 분들은 새로 만들어진 제주올레 인스타그램 부계정에라도 들렀다 가세요. 봄의 올레길이 얼마나 화사하고 아름다운지, 실시간 풍경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답니다😊
환율도, 물가도, 살림살이도 엉망이지만 아무쪼록 님이 지금 계신 자리에서 더 많이 걷고, 더 자주 웃을 수 있으시길! 어쨌거나 이 순간도 호로록, 지나갈테니까요💌
-GANSE
걷기 Story
꼬닥꼬닥 걷는 이 길처럼
낯선 여행지에서 혼자 야간산책을 나서기는 쉽지 않죠?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스탭과 함께 서귀포 원도심 하영올레로 밤 마실을 떠나보세요.
2024년 가을 파일럿으로 진행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귀포 야간산책 프로그램 달멍별멍 어멍소풍이 봄을 맞아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노을이 지고 달이 떠오르는 서귀포 푸른 밤, 제주 어멍의 정성이 들어간 차롱 간식이 추억을 더 해 줄 거예요🙆♀️